전립선 암 조기발견 MRI 스캔으로 가능, 전립선 암 생존율 높일 수 있어

영국의 한 대학병원 연구팀의 전립선 암 연구에서 MRI 스캔만으로 전립선 암을 조기 발견할 수 있고 전립선 암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매년 셀 수 없이 많은 사람들이 전립선 암 진단을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전립선 암이라는 것은 정액 생성을 담당하는 남성의 호두만한 크기의 샘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상태를 말하는데 이 연구가 전립선 암 조기 발견율을 상당히 높여 이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획기적으로 줄 일 수 있는 접근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mri 스캔만으로도 전립선 암 조기 발견 가능성이 열렸다. 이로인해 전립선 암으로 사망사례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증폭되고있다.

전립선 암이란?

 

전립선 암은 40세 미민의 경우는 드물지만 나이가 들 수록 발병 확률이 높아지는 암 유형입니다. 평균 진단 연령은 66세로 미국 통계로보면 100명 중 약 13명이 진단을 받고 그중 2~3명은 사망한다고 합니다. 그걸 수치적으로 환산한다면 매년 거의 34,700명이 사망한다는 의미가 됩니다. 

 

한국의 정확한 통계를 확인해보지는 못했지만 요즘 전립선 암의 발병률이 전체적으로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국가 암 정보 통계센터 자료 스크린샷

 

전립선암의 조기 징후

 

배뇨 문제 : 소변 흐름이 느리거나 약하거나 특히 밤에 자주 소변를 보면 비뇨기과를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얼마 전에 한번 방문했었는데 정말 치욕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타인의 손가락이 내 xx에 쑥~ 크흑!

거의 대부분이 전립선 비대증에 대한 진단을 받기는 하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요.

혈액의 유무 : 소변이나 정액에서 혈액이 묻어나온다면 이건 정말 위험하다고 봐야 합니다. 

발기부전 :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전문가를 찾는 것을 적극 권장합니다. 애꿎은 비아그라 찾다 골로 가실 수 있습니다.

고통스러운 증상 : 엉덩이, 등, 가슴 또는 기타 부위의 통증은 뼈로 전이된 암을 암시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런 증상이 자주 반복되거나 우려되는 경우 신속히 병원을 방문해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예전에야 암이라는 것이 불치병이었지만 지금은 조기발견만 하면 거의 대부분 생명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의학이 발전했기 때문에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전립선 암 조기 발견을 효과적으로 성사시킨다면 남자들의 60대 후반에 걱정거리 하나는 줄어든 셈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의 전립선 암 진단 

 

보통 PSA(전립선 특이 항원)혈액 검사는 전립암 진단의 주류였습니다. 이 검사는 혈액에 존재하는 PSA의 양을 측정하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전립선암 진단을 받은 남성의 PSA 수치가 높은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연령이나 약물 및 전립선 감염을 포함한 여러 요인이 PSA 수치를 급상승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 테스트의 신뢰성이 상당히 문제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전립선 암 조기 발견을 위한 새로운 연구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병원(University College London Hospital)의 연구원들이 수행한 Reimagine 연구는 이 문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을 시도했는데요 그들은 3000명의 남성에게 10분 동안 MRI스캔을 실시하고 PSA "밀도"를 면밀히 조사했다고합니다.

연구진은 혈중 PSA 수치를 나이가 들면서 자연적으로 커질 수 있는 전립선 크기와 비교하면 더 정확한 암 징후를 발견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그들의 연구 결과는 어느 정도 맞아 들어갔습니다.

 

평균 PSA 점수를 받았던 남성들 중 16%가 MRI 스캔을 통해 전립선 암의 존재를 확인했기 때문인데요, 기존의 테스트 방식이었다면 이들은 아무런 의심 없이 전립선 암에 대해 무방비로 방치되었을 것이라는 점이죠. 

 

이것이 이번 MRI 검사를 통해 이뤄낸 획기적인 전립선 암 조기발견 성과라는 것입니다.

연구진 중 한 사람인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niversity College London)의 비뇨기과 교수인 Caroline Moore는 이 결과가 MRI가 잠재적으로 심각한 암의 조기 발견을 위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자기 공명 영상 (MRI)의 잠재적 부작용 및 고려사항

 

일반적으로 MRI는 안전한 영상 기술로 간주되지만 일부는 부작용이나 합병증을 경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1. 밀실공포 : MRI 중 가장 흔한 불만 중 하나는 밀실공포증 또는 밀폐된 공간에 대한 두려움인데요 이것을 완화하기 위해 개방형 MRI가 도입되기는 했지만 아직 모든 곳에서 사용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2. 알레르기 반응 : 일부 MRI 스캔은 이미지의 선명도를 향상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가돌리늄을 포함하는 조영제를 사용해야 하는데 간혹 이러한 약제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수 있습니다. 신장 질환이 있는 사람일 경우 정말로 드물게 신원성 전신 섬유증에 걸리기도 합니다.

3. 기타 소음이나 신체가열, 눈 자극, 문신 및 염료에 대한 부작용 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4. 심박조율기, 인공와우, 뇌동맥류에 사용되는 특정 유형의 클립과 같은 일부 의료용 임플란트 및 장치는 MRI 중에 오작동 위험이 있기 때문에 미리 의료진에게 알리고 합당한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을 마치며

 

전립선 암은 전 세계적으로 남성들에게 상당한 건강상의 문제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나 10분 MRI 스캔과 같은 혁신적인 방법으로 우리는 조기 발견 및 치료의 돌파구를 눈앞에 두고 있는 아주 바람직한 현실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런 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고 방법이 발전함에 따라 저나 여러분 그리고 여러분의 배우자를 비롯한 전 세계 수많은 남성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가장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겠죠. 열심히 운동하고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럼 오늘도 여러분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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